부산시-해운정사, 녹지보전 등을 위한 협약

부산 해운대구 해운정사 인근의 장지공원이 도시공원으로 유지됩니다.

부산시와 해운정사는 오늘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지공원 도시공원 유지’를 위한 양해각서 교환식을 가집니다.

해운정사는 공원일몰제로 도심 녹지가 무분별하게 개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지난 2017년에 인근 장지공원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부산시와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4월 부산시와 해운정사는 도시공원 유지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해 지난 5월 도시공원 유지와 관련한 협약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장지공원을 추가 시설 없이 기존 녹지와 산책로 등을 포함하는 공원조성계획에 반영했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공원조성계획변경, 실시계획인가 등에 대해 지원하고 녹지보전 등을 위해 해운정사와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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