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청 도시재생 사업 조감도. [사진 포항시]

포항의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됩니다.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중앙동과 포항구항, 신흥동에서 각각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심시가지형인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옛 중앙초와 북구청, 육거리 일대를 문화예술과 청년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입니다.

이달 중 중앙초와 북구청을 철거하고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까지 사업이 진행됩니다.

포항구항 일대 도시재생사업 계획안. [사진 포항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부지인 포항항 구항은 송도동을 중심으로 2024년까지 추진됩니다.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건립과 항만재개발, 포항 첨단기상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주요 사업입니다.

우리동네살리기형 사업이 진행되는 신흥동 일대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중에 있습니다.

토지소유자와의 문제로 당초 계획 중인 사업부지 대신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주민협의체와 자생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구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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