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천500억원 규모 특별자금을 조기에 집중 지원합니다.
특별자금은 중소기업이 14개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 시 경북도는 이차보전 방식(2%, 1년)으로 운용합니다.
지원대상은 경북도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입니다.
또 경북도가 중점 육성하는 프라이드(PRIDE)·실라리안·벤처·향토뿌리·사회적 기업 등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 등 도 지정 23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희망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을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입니다.
단,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접수시간이 다소 다를 수 있으며, 시·군별 접수일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합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서류 심사후 오는 12일부터 시·군에 안내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군 홈페이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추석 명절 특별자금 지원은 기존 추석자금에 수시 운영분까지 추가해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로 지원하고, 처리기간도 단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 자금난이 적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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