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명 대상 실태 조사, 2018년 연소득 1천만원 이하 50%,

콘텐츠산업에 종사하는 경기도 프리랜서 가운데 절반이 연소득 1천만 원 이하이며, 이런 이유로 절반 이상이 생계유지를 위해 ‘투잡’을 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늘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9개 콘텐츠분야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28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실테조사 주요결과(사료제공 경기도)

응답자 281명 가운데 출판과 영상·방송·광고 분야가 각각 14.9%와 13.2%로 프리랜서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게임 12.5%, 만화 11%순이었습니다.

소득 수준은 조사대상의 50.2%가 지난해 연간소득이 1천만 원 이하라고 답했으며 1백만 원에서 5백만 원 미만인 경우도 33.1%에 달했습니다.

반면 5천만 원 이상의 고소득 프리랜서는 4.3%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생계유지를 위해 다른 경제 활동을 병행하는 프리랜서는 52%로 나타났습니다.

프리랜서를 선택한 주요 이유로는 자유로운 업무시간 과선별적 업무 수행이 각각 31.3%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습니다.

일감 수주 경로는 52.3%가 인맥으로 나타났고 가장 필요한 직무 역량으로는 창의력과 업무관련 기술이 각각 35.6%와 21.7%로 나타났습니다.

프리랜서에 대한 정책지원으로는 자금과 공간, 교육 순으로 꼽았으며 개선방안 1순위로는 43%가 신청절차 간소화라고 답했습니다.

프리랜서는 자유계약 형태의 특수형태 노동자 또는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7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가운데 프리랜서는 전체 인원의 35.6%인 15만7천957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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