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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마다 열리는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포함된 자체 기획전이 외부 압력에 중단됐습니다.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일본 정부의 전방적인 압력과 우익 시민들의 테러에 가까운 항의속에 전시 개막 사흘만인 지난 3일, 전시 중단을 통보했습니다.

이후 한일 작가들이 전시작품을 철거하는 등 항의가 이어지고 있고, ‘평화의 소녀상’ 작품을 철거해서는 안된다는 온라인 서명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 분이 지난 4일 별세했습니다.
 
이로써 생존자는 20명으로 줄었으며, 타계한 할머니의 장례 등 모든 절차는 고인과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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