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자 동안거 해제일인 내일
방생법회와 동안거 해제법회 등 다양한 불교행사가 열립니다.

대구사원주지연합회는
내일 오후 경주 감포 나정해수욕장에서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을 실천하고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발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방생대법회를 봉행합니다.

순수 불교연합행사로는 전국 최대규모인 내일 법회는
조계종 원로의원 원명스님과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 등
사부대중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생법요식과 달집태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순서로 진행됩니다.

또 내일 경주 기림사는 감포 문무대왕릉 앞에서
민족의 번영과 통일을 기원하는
“국태민안 용왕대재”를 봉행하고
영천 은해사는 경내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는 등
불교신앙이 깃든 다양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이런 가운데 문경 봉암사 태고선원과 봉화 각화사 태백선원,
대구 동화사 금당선원 등 지역 20여개 선원에서는
3개월간 용맹정진한 스님들이
일제히 동안거 해제 법회를 갖고 만행에 나섭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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