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모레 밤쯤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천3백10킬로미터 바다에서 시속 25킬로미터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시속 86킬로미터, 강풍 반경 2백50킬로미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모레 오전 9시쯤 가고시마 북서쪽 먼바다를 지나, 밤에 우리 남해안에 상륙한 뒤 오는 7일 오전, 전북 전주를 거쳐 강원도 속초 부근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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