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이웃 여성을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무참히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오늘, 강간살인 혐의로 기소된 41살 강 모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백 시간 이수를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 씨는 지난해 5월, 부산 연제구 빌라에서 술을 사러 가던 중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이웃 여성 59살 A모씨를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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