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상륙 7일(수) 전국 비 내려

8월의 첫 주말이자 토요일인 오늘(3일)은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 중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에선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고, 열대야도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 한때 중부내륙에는 5∼4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낮 최고기온이 29도에서 36도로, 평년(28~33도) 보다 덥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습니다.

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6일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다음주 수요일인 오는 7일은 전국, 8일은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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