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북한 대표로 김제봉 주태국 대사가 참석했습니다.

북한 대표로 당초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북한은 지난달 중순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대사는 오늘 회의장에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옆에 앉아 대화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 대사는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나 미사일 발사 등 현안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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