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차 곰절스테이' 입재...사찰예절교육 이어 보물찾기, 물놀이 등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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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열린 창원 성주사의 여름방학 맞이 '1차 곰절스테이' 입재식 직후 스님과 어린이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남 창원의 중심사찰 성주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신나는 템플스테이를 시작했습니다.

성주사 곰절스테이 모습.

임진왜란때 불탔던 대웅전 불사 때 불모산의 곰이 내려와 중건을 도왔다는 설화가 남아있어, 성주사 템플스테이는 '곰절스테이'로도 불립니다.

2일 오후 성주사 템플스테이관에 모인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와 아쉬운 이별을 한 뒤, 2박3일간의 즐거운 여행에 나섰습니다.

성주사 곰절스테이 참가 어린이들.

템플스테이 지도 선생님들의 안내에 따라 차수와 삼배 등 사찰기본예절을 배우고, 지도법사 스님과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보문스님.

[인서트/보문스님/성주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좋은 인연이 되기를 발원하면서, 여러분을 환영하고 또, 마치고 회향하는 그 시간까지 즐겁고 유익한 템플스테이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올해 성주사 템플스테이는 산사와 계곡 등에서 문화재 보물찾기, 달빛 아래 탑돌이, 숲길명상, 물놀이 등의 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예정입니다.

성주사 템플스테이관 전경.

한편, 성주사에서는 오는 6일과 7일 '다문화가정 템플스테이'가, 9일부터 11일까지 '2차 곰절스테이'가, 10일과 11일 '아빠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가 각각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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