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올해 졸업생 가운데
전체 수석과 차석을 모두 스님이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불교문화대학에서 불교학을 전공한 올해 26살의 인경스님이
평균 평점 4.38점을 받아
학사 졸업생 천 7백 86명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불교문화대학에서 선학을 전공한 청원스님은
57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학구열을 불태워
평균 평점 4.36점으로 전체 차석을 차지했으며
특히 한문학을 복수 전공해
두개의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21일 교내 문무관에서
2004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