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늘(2일)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가인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2차 경제보복을 단행하자 대구시와 경북도도 지역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복귀해 긴급 간부회의와 ‘일본 백색국가 지정 제외 대책회의’를 잇달아 개최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내 기업에 예상되는 피해를 분석하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대구시도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가 확대되면 대일 수입의존도가 높은 대구지역 기계.화학,철강금속 등 제조업 관련 분야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는 한편 다음주 초 시장주재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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