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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새벽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쏘아 올렸습니다. 

최근 들어서만 벌써 3번째 발사로, 청와대는 강한 우려를 표하며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돕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쏘았습니다.

지난 31일 이후 이틀 만이며, 최근 9일 사이 벌써 3번째 발사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발사체가 약 25km의 고도로 220여 km를 날아갔다고 분석했습니다. 

발사체의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였습니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서훈 국정원장과 정경두 국방장관이 참가한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미 관계당국은 이번 발사체가 지난 31일 발사한 것과 유사한 비행 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이틀 전 발사체가 신형 방사포라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지만, 한미 당국은 현재까지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에 도움 되지 않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BBS 뉴스 최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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