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이 오늘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발사체는 그제 발사한 것과 유사한 비행 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미 당국은 이번 발사체의 제원을 분석한 결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북한이 어제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를 발사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관계 장관들은 또다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였고, 북한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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