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파워인터뷰]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일본 731부대의 만행 오버랩..."일본의 악행, 인간으로서 부끄러운 장면"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아이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나라를 생각하는 그런 기회를 주기 위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단' 사업을 살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출연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08:30∼09:00 (2019년 8월 1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 진행 : 김종렬 기자

 

▷ 앵커멘트

흔히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100년 뒤의 미래를 내다보고 교육정책을 세우고 펼쳐야 한다는 뜻인데요.

경상북도교육청이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 교육정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성과 역사, 창의교육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 교육’을 구현한다는 방침인데요, 오늘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김종렬 기자가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김종렬 : 네, 파워인터뷰, 오늘은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시고 계신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찾아 왔습니다. 이 자리에 나와 계시는데요, 교육감님 안녕하십니까?

▶ 임종식 교육감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김종렬 : 교육감님, 세월 참 빠르시죠?

▶ 임종식 교육감 : 네, 그렇습니다.

▷ 김종렬 : 취임하시고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경북교육 혁신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셨는데요, 그동안의 소회 한 말씀 해주십시오?

▶ 임종식 교육감 : 네, 현장에서 그동안 경북교육이 좀 바뀌어야 되겠다. 또 소통이 좀 부족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변화를 위해서 정말 노력을,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변화는 어디에서 나와야 되느냐 이렇게 생각을 해 보니까. 책상머리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현장과 소통하고 공감을 통해서 그 변화의 방향을 잡아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1년 동안 (다닌) 관용차 기록을 봤더니만 1년 동안 10만km를 뛰었습니다. 과거에 지역 교육청의 업무보고 형식을 전부 탈피하고, 회의 형식을 전부 탈피하고 소통과 공감의 그런 시간으로 운영을 해 왔습니다.

학부모님들 경우에 90분 간 소통 공감의 시간을 하게 되면 끊임없이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의 질문 수준도 높고 또 관심도 아주 높다는 것을 그렇게 살펴봤고요.

이런 변화를 방향을 잡고 여러 가지 노력해 왔는데, 1년 이란 시간이 참 빠릅니다. 빠르고... 돌이켜 보니까 제가 조급한 마음으로 뛰었는데 변화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구나, 그렇지만 현장에서도 일단 경북교육이 변화하려고 애를 써는 구나하는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더욱 노력을 하겠습니다.(현장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위해 힘써 오셨다 이렇게 알아듣겠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변화는 현장과 소통하고 공감을 통해서 그 변화의 방향을 잡아야 된다고 말했다. 사진은 영주에서 개최된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임 교육감이 의성지역 학부모들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김종렬 : 교육감님 지난주 학생들과 중국을 다녀오셨는데요, 경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행사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추진 배경이 궁금한데요?

▶ 임종식 교육감 : 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그런 의미 있는 해입니다. 거기다가 우리 경북지역은 옛날부터 인재의 고장인데, 특히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임청각의 경우에는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하셨고(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10명), (문재인)대통령님께서도 두 번이나 다녀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북에서 이런 뜻 깊은 해를 맞이해서 뭔가 선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걸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직접 독립운동을 했던 그 현장을 찾아가서 설명을 듣고 느끼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그런 생각으로, 아이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나라를 생각하는 그런 기회를 주기위해서 이 사업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김종렬 :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이렇게 알고 있는데요, 독립운동길 순례단의 대장정 쉽지 않은 길인데요, 이 대장정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 임종식 교육감 : 네, 제가 함께 단장으로 같이 동행을 했습니다. 학생들과 똑 같이 걷고 함께 먹고 함께 자고 이렇게 했는데,

순례길 내내 머리 속에는 ‘과연 다시 나라를 빼앗긴다면 나는 이 길을 걸을 수 있겠는가? 이 분들처럼 할 수 있겠는가?’ 하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학생들도 그 전까지는 교과서에서 지식으로만 듣던 것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것이 핵심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순례길 내내 과연 다시 나라를 빼앗긴다면 나는 이 길을 걸을 수 있겠는가? 이 분들처럼 할 수 있겠는가?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김종렬 : 100년 전 선조들의 이런 어려운 길을 과연 걸을 수 있을까. 학생들의 느낌도 이렇게 와 닿았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 임종식 교육감 : 네 그분들의 그런 노력들이 단순히 지식으로 이렇게 보던 것을 이제는 몸으로 직접 피부로 느끼는 그런 기회가 됐죠.

▷ 김종렬 : 교육감님, 순례단이 6박7일 일정으로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셨는데, 일정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도 있었을 텐데, 소개 좀 해주십시오?

▶ 임종식 교육감 : 네, 6박7일 동안 중국에서만 3천200km를 저희들이 순례를 했거든요. 하루에 6시간 7시간 버스를 타고 걷고 이래 했는데...

그 중에 하얼빈에 가면 731부대가 있습니다. 일본의 만행, 특히 어머니와 아이를 실험실에 넣고 하는 그런 장면들은 정말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인간인 것이 부끄러운 그런 악행이었거든요.

그런데 하얼빈역 옆에는 우리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 마련돼 있습니다. 두 가지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그동안에 안중근 의사님의 의거에 대해서... 정말 일본의 만행을 본 다음에 안중근 의사의 의거가 더욱 서로 대비되는... 한 쪽은 인간으로서 차마 부끄러운 그런 장면이었고, 한 쪽은 참 인간으로서 너무 숭고한 그런 장면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 김종렬 : 독립운동길 순례단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핫한 반응은 무엇인지 소개 좀 해주시고, 또 우리 학생들에게 꼭 들려주시고 싶은 말씀, 한 말씀 해주십시오?

▶ 임종식 교육감 : 우리가 평가보고회를 별도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선정할 때 1차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우선했습니다. 그리고 나라사랑동아리 회원들, 학생 기자단,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이런 순으로 아이들을 선정을 했는데,

그 전에 경상북도 독립기념간에서 1박 2일로 사전 연수도 했습니다. 일단 아이들의 자세가 달랐습니다. 현장에서 눈빛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 순례길에 잘 협조를 하고 힘들고... 여학생들도 많았거든요. 무덥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한 마디 불평도 없이 잘 따라 주었고,

임종식 교육감은 국가발전이 오늘의 이 편안함이 그저 온 것이 아니고 100년 전 선조들의 피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은 임 교육감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단과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또 제가 떠나오면서 손 편지를 하나 받았어요. 여학생이 쓴 손편지인데, 그 편지를 받고 제가 감동을 했습니다. 학생의 얘기인 즉 평소에 시험공부를 한다고 이렇게 역사책을 봤는데, 그런 정도의 뿐이었는데, 정말 따라와서 많은 걸 느끼고, 나라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행동을 좀 자기가 바꾸어야 되겠다는 이런 결심을 했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사실... 지금 불과 100년 전의 이야기이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마 아이들에게는 먼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을까 싶은데, 그 분들의 그런 피땀 어린 노력 정말 우리가 가슴깊이, 특히 올해, 뜻 깊은 해에 생각해야 되고, 우리 아이들이 국가발전이 오늘의 이 편안함이 그저 온 것이 아니고 이런 분들의 도움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한 번 더 생각하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김종렬 : 자, 이제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여는 미래’는 교육감님의 교육철학이 스며있는 정책인 것 같은데요, 이와 관련 가장 주력했던 정책과 그로 인한 변화는 어땠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네,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인데, 우리 아이들이... 미래는 상상을 초월하는 그런 사회입니다.

그래서 이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 이것을 생각을 하고 그 대비를 시켜주는 것이 교육이거든요.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 인성역량, 창의융합적인 그런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일단 수업이 먼저 변화되어야 되겠다.

수업을 바꾸기 위해서 그동안 선생님들 연수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 기반을 바탕으로 수업을 학생 활동 중심,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으로 바꾸게 되는데,

그런데 현장의 목소리는 선생님들 잡무가 많아서 거기에 너무 시달려 가지고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업무를 정상화해야 되겠다. 선생님의 잡무를 줄여야 되겠다. 거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1년 동안 중점적으로 노력을 해 왔습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그 시대를 대비하도록 해주는 게 교육이라며 그동안 인성역량, 창의융합적인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수업을 바꾸고, 학교 업무 정상화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 쪽은 크게 두 축입니다. 한 축은 좀 효율성이 떨어지는 그런 측면은 과감하게 폐지를 했습니다. 폐지를 하고... 또 한 축은 일은 하되 좀 합리적으로 개선을 하자.

예를 든다면 보고회를 두 번 할 것을 한 번 하고, 손님을 학교를 방문한다, 교육감이 학교를 간다 이렇게 했을 때 ‘차 한잔 문화’를 우리가 함께 하자고 이렇게 했을 때 너무 반응이 좋았습니다.

지금도 가면 그런 내용을 잘 모르고 다과를 차리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아예 손을 대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소문이... 매정하지만 소문이 나가야 학교마다 간소화 할 수 있는 그런 혁신이 이뤄지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렬 : 눈에 뛰는 교육정책 가운데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가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까. 기존의 학교 통폐합과는 다른데, 이 정책의 추진배경, 현황, 앞으로의 계획, 소개 좀 해주시죠?

▶ 임종식 교육감 : 최근 10년간에 학생 수가 참 많이 줄었습니다. 거의 10만명 정도가 줄었거든요. 매년 만명 정도가 준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학교들이 많이 통폐합이 됩니다. 학교가 경제적인 논리로 본다면 통폐합하는 것이 상당히 이익입니다. 그렇지만 학교가 없어지면 마을이 소멸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마을의 생기가 떨어지고 또 이주를 하려고 해도 학교가 없으니깐 이주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이래서 학교는 마을과 함께 끝까지 가야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기도 했고,

또 한 가지는 이제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맞춤형 교육과정을 하는데는 작은 학교가 딱이거든요.

임종식 교육감은 도회지에 있는 학생들이 농어촌의 작은 학교로 갈 수 있도록 하는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를 추진하면 농촌학교는 살고, 도회지 과밀학급은 해소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작은 학교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하게 되면 도시에 있는 학생들도 이쪽으로 오지 않겠느냐, 지금 실제로 수도권에, 서울에 있는 학생들이 농촌 유학을 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도회지에 있는 학생들이 농어촌의 작은 학교로 갈 때 그동안의 학구가 있어가지고 위장 전입 아니면 이사를 가야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불법이라는 그런 불편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전학시키고 했는데, 그런 걸 해소하기 위해서 도시에서 작은 학교로 농어촌 학교로 가는 것은 학구를 풀어주겠다는 그런 취지입니다.

그래서 지난해 29개 초등학교를 시범운영했는데 100여 명의 학생들이 실제로 도회지에서 농촌으로 갔습니다. 농촌학교가 사는 것도 한 가지 참 좋은 장점이고 또 한 가지는 도회지의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김종렬 기자 : 학부모들의 관심사항이죠. 무상급식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이 무상급식은 사실 경북이 다른 지역보다 좀 늦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우리 경북의 학부형들이 그동안 손해를 봤다’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도 계시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육청에서도 이 예산을 어디에 우선적으로 쓸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경북에서는 그 동안에 어려운 아이들은 지금도 고등학생까지 다 무상급식을 하고 있고, 형편이 좀 나은 사람들은 급식비를 내도되지 않겠느냐, 그 돈으로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또 교육비에 투자를 해왔기에 학부형님들이 손해를 본 그런 것은 아니고, 다른 쪽에 투자를 우선적으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무상급식이 다른 지역보다 늦었지만 그동안 환경 개선 등에 투자돼 경북의 교육환경은 월등하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안전체험관 개관 등 학생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섰다.

그래서 실제로 우리 경북의 교육환경은 무상급식을 일찍이 한 타 시·도보다는 교육환경이 월등하게 좋다는 그런 말씀을 제가 드리겠고요.

올해에 중학교까지 우선 다 확대를 했습니다. 했고, 내년에는 고3부터 해서 제가 공약했던 것처럼 임기 중에 무상급식을 전면 다 실시할 그런 계획입니다.

▷ 김종렬 기자 :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수많은 교육정책 과제들이 있겠지만 교육감님께서 앞으로 이 정책만큼은 특별히 챙겨나가겠다고 생각하시는 정책은 무엇입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예,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수업이 제일 우선이고요, 그 다음에 이제 수업 외에도 요즘 아이들이 현황 문제가 뭐냐 하면 아이들이 참 많이 약해졌습니다. 심리적으로... 그래서 아이들이 자해를 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아이들이 경북뿐만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굉장히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자기관리 능력을 키워줘야겠다. 우리가 독립운동 길을 순례한 것도 그런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아이들의 도전성취 프로그램이나 또는 여러 가지 인성교육 쪽을 더 강화를 하고 또 안전 쪽을 강화를 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창의융합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노력도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 김종렬 기자 : 교육감님 벌써 주어진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끝으로 교육가족과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임종식 교육감 : 예,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지금 학생들이 우리 미래의 희망이거든요.

그래서 교육에 대한 우리가 관심을 어느 때보다도 많이 가져야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지금 교육은 여러 가지 그런 다양한 역량, 창의융합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만이 지금 가능하지 않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그런 이야기가 지금 절실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많은 교육기부도 해주시고 많은 관심도 가져주시고 교육에 대해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고맙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대구경북에서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 김종렬 기자 : 네, 아무쪼록 경북 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라고요, 교육감님 바쁘신데 오늘 인터뷰 대단히 감사합니다.

▶ 임종식 교육감 : 아이~ 고맙습니다.

▷ 김종렬 기자 : 지금까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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