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부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했습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조 전 수석의 면직 공문을 넘겨받아 행정처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교수가 공무원으로 임용될 경우 재임 기간 동안 휴직할 수 있으며, 공무원 임용 기간이 끝나고 이를 대학에 신고하면 복직이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서울대생들 사이에선 조 전 수석의 휴직 기간이 지나치게 길었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국 교수가 민정수석을 지내는 2년 2개월 동안 학교를 비워 학생들과 대학에 피해를 줬다며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추가 휴직이 예상되는데,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폴리페서'가 4년 동안 학교를 비워 생기는 피해와 무엇이 다른가라는 비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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