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신임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의 지역 여야를 아우르는 '부산경제원탁회의' 제안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5일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과 오거돈 부산시장이 유재중 위원장의 제안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한국당 부산시당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부산 발전과 민생 현안 해결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는 만큼 양 시당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치와 상생의 노력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해신공항 총리실 검증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져 부산발전을 위한 성과물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 여야 정치권과 경제계에 '부산경제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하며 전국 최고 수준인 청년실업률의 해결은 물론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역화폐 활성화 등 경제정책과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김해신공항의 총리실 검증에 대한 대응마련 등의 구체적인 논의 대상들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