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간 우리나라 폭염 위험도가 과거보다 훨씬 커질 것이라는 정부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부가 기초 지방자치단체 229곳을 대상으로 2021년에서 2030년까지 폭염 위험도를 전망한 결과, 2001년에서 2010년까지보다 훨씬 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폭염 위험도는 하루 최고기온과 65세 이상·독거노인 비율, 도시화 면적 비율·인구당 응급의료 기관 수 등을 반영해 평가합니다.

위험도가 '높음' 이상인 지자체는 2001년에서 2010년 69곳에서 2021년에서 2030년엔 전체의 55%에 달하는 126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