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백통신원리조트 사업을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해제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외국인투자지역 해제는 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린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의 예래휴양형주거단지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백통신원측은 2013년 외국인투자지역에 지정되면서 약속한 투자금 2천65억원 가운데 2018년말 기준 919억원만 투자하는 등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습니다.

앞으로 백통신원은 외투지역 지정으로 감면받은 법인세 등의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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