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어젯밤 11시 35분쯤 감시장비로 군사분계선 남쪽 임진강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 열점을 추적 감시하다 11시 55분쯤 1명의 미상 인원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미상 인원은 북한 군인으로,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하 과정이나 귀순 동기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국적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온 것은 지난해 12월 북한 군인 1명이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이후 8개월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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