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이 외부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몰두하는 겨울철 안거가 오늘
해제법회를 끝으로 회향됐습니다.

조계종은 이번 동안거에
전국 선원 91곳에서 2천 백여명의 스님들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안거 해제를 맞아
조계종 종정 법전 예하는 법어를 통해
스승이라고 해서 반드시 언제까지나
손을 잡아 이끌어 주리라는 법도 없고
대중들도 반드시 그것에 의지해서 가라고 하는 법도 없다며
진리를 찾기 위한 안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성도 다음해부터 시작된 안거 제도는
불교가 전해진 모든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교의 전통 수행법 가운데 하나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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