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양국 정상은 내일자로 수교 10주년을 축하하는
친서를 상호 교환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리빈 주한 중국대사를 통해
장쩌민 주석에게 수교 10주년 축하 친서를 보냈다고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친서에서 김 대통령은
양국은 지난 10년간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중 관계 발전은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 전체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매우 긴요하다며
앞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전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도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수교 10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의
친서를 보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