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을 뺀 채 미국과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총리관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일본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는 사태는 아니라도 확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의 대상으로 한국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지난 25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한 한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