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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이 한여름 더위에 지친 구성원들을 격려하며 소통에 나섰습니다.

이사장 법산 스님은 오늘 동국대 일산병원을 찾아 전 직원들이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복숭아를 전달했습니다.

법산 스님은 "저와 동국의 인연은 반백년 정도 되며, 특히 일산병원은 터 닦을 때부터 축원한 인연"이라며 "생로병사 중 병고가 제일 고통스러운데 최선을 다해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돌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성민 의료원장은 "이사장 스님께서 취임하신지 얼마 안 되셨는데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성원들이 합심해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윤성이 총장은 중복을 맞아 교내 상록원 식당에서 교내 미화·경비·주차 근무자 170여 명과 삼계탕을 함께 나눴습니다.

윤성이 총장은 "총장 취임 이래 구성원들과 소통·화합하면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 존경하고 존경받는 좋은 대학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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