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불볕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포항 35.5도, 구미 34.6도, 안동 33.2도 등으로 평년보다 3도에서 6도 가량 높았습니다.
앞서 경북 포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열흘째 이어지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됐습니다.
대구기상청은 내일도 낮 최고기온이 33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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