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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일시:2002.8.23 (금) 오전 10시 30분
방송일시:2002.8.25(일) 오전 8시 20분-9시(40분)
진행:선상신 정치부장
담당:강동훈 차장(민주당 반장)017-215-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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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선상신입니다.
후농 김상현 하면 우리 한국 정치 현대사에서
빼 놓고는 얘기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공헌을 한
정치인입니다.
이런 김상현씨가 지난 16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물구나무를 서서라도 반드시
16대 국회 정문을 들어가겠다.는"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후 후농은 이번 8.8 재보궐선거에서 광주 북구에서 당선돼
그가 말한대로 16대 국회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와 사람들>에 나왔습니다.
질문1)김상현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앞서 간단히 언급했습니다만,국회에 다시 진출하니
감회도 새롭고 여러 일정 때문에 매우 바쁠텐데
다시한번 당선을 축하 드리고 먼저 근황부터 전해주시죠.
질문2)민주당이 요즘 신당 창당 등으로 어수선 합니다.
외연 확대를 위해 여러분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상현 의원께서 엊그제 정몽준의원을
만났다면서요.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질문3)다시 만나기로는 한거죠.?
그리고 안동선 의원이 최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어요.
김 의원께서 안동선 의원도 만나,탈당을 철회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아는데 다시 들어오겠다고 하던가요.
질문4)요즘 민주당을 보면 김대중 대통령이 총재직을
내놓고 탈당을 하면서 1인 보스중심의 당 체제가
일거에 무너졌다는 지적이 있습니다.물론 장,단이 있는데
이런 체제가 무너지면서 민주당에는 위아래가 없고,
어른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김상현 의원의 재등장은 어느정도 해소를 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질문5)세간에는 노무현 후보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친 노무현계다 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범 노무현계 다라며 김상현의원의
보폭을 넓혀 주려는 측도 있습니다.
어떻습니까?김상현의원이 바로 보는 노 후보,그리고
대선 경쟁력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살펴 봐 주십시오.
질문6)지금 상황으로 보면 이번 대선은 다자간 구도로
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는지요.
그동안 선거를 많이 치러본 김상현 의원께서 분석을 해야
전문성이 있을 것 같아서 여쭤보는 겁니다.
질문7)다시 8.8 재보궐선거 얘기를 나눠보죠.
이번에 당선된 지역이 광주북구 아닙니까?
박광태 현 광주시장의 지역구였는데 박광태 시장과
묘한 인연이 있었다면서요.
질문8)광주 북구와 군산은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 걸로 알고 있는데.치열했겠습니다.
질문9)지금 민주당이 자랑하는 것 하나가
바로 국민 경선 인데 그 국민경선의 원조가
후농 김상현 의원 이다 라는 말이 있어요....
질문10)이제 국회에 다시 들어왔으니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16대 총선당시 시민단체들의 낙선운동이
대단했고 그 과정에 김상현 의원이 포함돼
결국은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했는데 그 때 심정이
어땠습니까?
질문11)결과적으로 당시 현실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 때 시민단체들을 많이 원망한 것으로 아는데
그 후 그 시민단체 대표들이 오히려 김상현의원의 복귀에
앞장섰다는 얘기도 있던데.
질문12)그 과정에서 그래도 김대중 대통령이 나를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희망이 있었을 텐데
결과적으로는 버렸고,원망도 있었을텐데
지금은 김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시는지?
축하전화는 왔던가요?
질문13)김상현 의원 하면 이른바 3김 시대의 핵심이요
지금의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동지요,고언자인데 지난 85년인가, 민추협 출범으로
3분이 함께 민주화를 외쳤던 때가?김 전 대통령도
가끔 만나지요.
질문14)김대중 대통령의 옥고도 유명합니다만
김상현 의원도 17년간의 공민권 박탈,5년간의 옥고
73차례의 가택연금... 참으로 파란만장한 세월이었네요.
질문15)이제 다시 국회로 입성했는데
전에 김상현 의원이 이끌던 국회 환경포럼 인가요
지금도 운영되고 있죠.8년 연속 국회 최우수 연구단체상을
수상한 걸로 알고 있는데.
질문16)불교계도 환경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환경보전과 보호를 위안 많은 입법에도
앞장서 주시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김의원의 종교는 가톨릭으로 알고 있는데
서대문 연희성당의 연령회 회장으로 계신다면서요.
17)그런 일을 오랫동안 집례 하시면서
느끼는 것도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