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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여야 정치권이 모처럼 만에 국회를 가동해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모레인 8월 1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일본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 등을 처리합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돕니다. 

 

 

잠들어 있는 만5천여 건의 계류 법안. 

'일 안 하는' 20대 국회의 초라한 성적표입니다. 

지난한 대치를 이어가던 여야 정치권이 뒤늦게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대내외의 위기 상황에서 거세지는 '최악의 국회'라는 비판을 더이상 외면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이 요구해온 안보 국회도 열립니다. 

오늘 외통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위와 국방위 정보위 등 주요 상임위를 줄줄이 열어 안보 현안을 논의합니다.

중단됐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도 오늘부터 재개해, 모레인 8월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합니다.

역대 두 번째로 늦은 추경 처리입니다.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요구와 러시아의 영공 침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침범에 유감을 표하는 3가지 결의안도 함께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많이 늦은 만큼 대외 경제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도록 추경안 심사에 전력하겠다"고 밝혔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현금 살포성 복지예산에 대해서는 대폭 삭감하겠다"며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국회에서 BBS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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