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한강워터피크닉.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한강에서 물풍선 10만개를 던지며 피서를 즐기는 물싸움 축제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한강워터피크닉 - 물싸움축제’를 개최합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싸움은 정오와 오후 2시, 오후 4시에 1시간 동안 펼쳐지며, 참가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물풍선 10만개와 물총을 공중에 쏘아 올리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물싸움 뒤에는 ‘DJ 워터 파티’ 공연이 열리며, 같은 기간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길이 35미터의 워터슬라이드가 차려지는 ‘물놀이 어트랙션’과 물에 뜬 통나무 위를 두발로 구르며 버티는 ‘로그 롤링’도 운영됩니다.

육아중인 엄마들을 위해 아이는 생태 체험에 나서고 어머니는 선베드에서 얼음 족욕과 프렌치 네일아트를 받는 ‘엄마는 힐링이 필요해, 아이는 체험이 필요해’도 선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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