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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등장으로 전통 미디어 매체인 올드미디어에 대한 뉴미디어의 도전이 거셉니다.

공중파 방송의 영향력이 크게 떨어지는 등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사회 전반의 변화도 심화되고 있는데요, 우리 사회에서 미디어의 현실과 미래를 'BBS 이각범의 화쟁토론'에서 집중 점검했습니다.

김봉래 기자입니다.

 

BBS ‘이각범의 화쟁토론‘은 마지막 순서로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정보통신 기술 발달에 따른 매체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기존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의 역할 변화 등 우리 사회에 미치는 전반적인 변화를 주목했습니다.

특히 포털의 영향력 증대가 여론 형성 등에 미치는 부작용 심화와 그에 따른 기존 전통매체의 책임과 역할에도 주목했습니다.

(인서트1)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BBS ‘이각범의 화쟁토론’ 진행)
“앞으로 이 뉴미디어 시대가 몰고 올 전체적인 변화를 생각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 현재와 미래를 간단히 정리 요약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전문가들은 뉴미디어의 도전이 단순히 미디어 영역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세상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뉴미디어의 흐름에 주목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뉴미디어와 올드미디어 사이에 소통 방식의 차이와 관련된 역할과 한계에 주목하고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데 주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서트2) 장예찬/ 시사평론가
“기술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는 사람들과 우리가 소통의 장, 커뮤니티 형식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있어야만 지속적으로 올드미디어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전문가들은 또 올드미디어가 뉴미디어에 비해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에 균형을 이루려 최소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심층 소식을 전하는 언론의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서트3) 김철균/(사)도산아카데미 부원장
“(기존 언론들이) 전체를 보여주기보다는 우리 주장에 맞는 팩트만을 보여주는 경향들, 그건 뭐 진영과 관계 없이 모두 다 그런 현상들을 보여서...(또 뉴미디어는) 다양성을 갖고 있는데 더 편향적이겠지요. 아무래도 극단적인 주장들을 많이 하니까”

전문가들은 개개인이 자기 생각을 쉽게 소통하고 싶은 소통 욕구에 부응해 발달하는 기술을  통제할 수는 없다면서 소통과 관련한 변화를 빨리 이해하고 적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습니다.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은 그동안 화쟁토론은 정책을 심층 분석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토론하는 장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토론을 마무리했습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편집: 장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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