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염불만일회는 지난 26일부터 오늘까지 공주 마곡사에서 염불정진대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입재식에는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과 안동일 전국염불만인회 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해 만일 동안의 염불 서원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법산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아무리 험하고 괴롭더라도 오로지 아미타불 염원하면 백천만억 무명업식 짚불처럼 사라지고 새벽동산 여명처럼 마음이 밝아질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전국염불만인회는 신라시대 발징화상의 만일염불결사를 본받아 지난 1998년 강원도 건봉사에서 결성식을 갖고 27년 5개월의 염불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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