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과 여당을 두고 "문제 해결 능력은 최악인데, 야당을 악으로 선동하는 것은 역대 최고"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여당은 안보 국회를 열자고 하면 정쟁이라 하고,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면 친일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안에 추경과 시급한 안보상황에 대한 안보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더이상 야당 탓 좀 그만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문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