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은 29도에서 34도의 분포로, 평년 수준인 28도에서 32도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0도 정도를 기록하겠지만, 강원도 동해안 지역과 충청 내륙 지방은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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