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주말 사이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밤, 총격범 2명이 브루클린 동쪽 브라운스빌에서 열린 대규모 연례행사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행사 참석자는 최대 2천명에서 3천명 규모로, 행사가 끝날 무렵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귀가하던 중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30대 남성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을 비롯해 모두 1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가 갱단 소속으로 표적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총격사건의 원인을 무차별 총기난사보다는 갱단 충돌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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