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청암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제(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 30회 어린이 여름 템플스테이를 개최했습니다.

경북 김천 청암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제(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 30회 어린이 여름 템플스테이를 개최했습니다.

청암사 경내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는 전국에서 모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학부모, 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김천 청암사승가대학 학장 지형 스님
연입밥을 만들고 있는 참가 학생들
(사진 왼쪽부터) 청암사승가대학 학장 지형 스님과 주지 상덕 스님이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첫날 입재식을 시작으로 연입밥 만들기와 핸드페인팅, 캠프파이어, 삼보일배,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암사 어린이 여름 템플스테이에서 만나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며 매년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청년 봉사자들
청암사 어린이 여름 템플스테이에서 만나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며 매년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청년 봉사자들

특히 자원봉사에는 청암사 여름 템플스테이에서 만나 10년 이상 인연을 이어오며 매년 참여하는 학생들과 스님들에게 태극권을 배우는 김천 지품천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청암사 승가대학 학장 지형 스님은 “1박2일 동안 청암사에서 지내면서 부처님의 마음을 만나고 또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하나가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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