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장맛비는 소강상태이지만 일요일인 내일에는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12시 50분 현재 장마전선은 서해 남부 해상∼남부 지방에 형성돼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면서 "오후 6시부터 장마전선이 동반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따라서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등은 내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 경남 일부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전라도와 경상도 내륙 지방 등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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