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주말인 오늘 규모 5.4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전했습니다.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에 따르면 오늘 오전 4시 16분쯤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있는 이트바야트에서 북동쪽으로 12㎞ 떨어진 지점 지하 12㎞에서 규모 5.4 지진이 먼저 발생했습니다..

또 첫 지진 발생이후 세차례에 걸쳐 규모가 최대 5.9인 지진이 추가 발생했다고 연구소측은 밝혔습니다.

오늘 지진으로 주택이 붕괴해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고 60명가량이 부상당했으며 이트바아트시에는 전기 공급이 끊기고 도로 곳곳에 균열이 발생했다고 재난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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