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혀 언짢지 않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는 어제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괜찮냐'는 질문을 받고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라며 "나와 김 위원장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그러나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고 많은 이들이 그러한 미사일들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는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국에 대한 경고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는 미국에 대한 경고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고 매우 일반적인 미사일들이다"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폭스뉴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들은 핵실험을 하지 않아 왔다"면서 "소형 미사일은 많은 이들이 실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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