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를 이어오던 전국 휘발유 가격이 두 달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0.2원 오른 1천490.6원이었습니다.

6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 내리막을 걷던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 ℓ당 0.7원 하락하며 주춤하더니 이번주 상승세로 전환한 것입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1원 상승한 1천586원, 최저가 지역은 대구는 전주와 동일한 ℓ당 1천461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상표별로는 가장 저렴한 상표인 알뜰주유소만 유일하게 휘발유 가격이 하락해 ℓ당 1천464.2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비싼 상표인 SK에너지는 휘발유 가격이 ℓ당 0.4원 올라 1천504.5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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