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팀K리그'와 친선전을 펼치는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경기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해 킥오프가 지연됐습니다. 

유벤투스는 오늘 오전 중국을 떠나 오후 1시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출발지 기상 악화로 예정보다 2시간 늦게 도착했습니다.

선수단은 곧바로 숙소인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지만 준비된 일정이 뒤로 밀렸고, 팬 사인회에 참석하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불참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선수들은 오후 6시를 훨씬 넘어 숙소를 출발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향했지만, 호우주의보가 내린 데다 금요일 교통체증까지 겹쳐 경기장에 지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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