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배성범 광주지검장

검찰 조직의 2인자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 배성범 광주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간부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을 이끌 배 지검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법연수 동기입니다.

검찰의 인사와 예산 업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이성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전보됐습니다.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은 수원지검장으로,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대검 공안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서울남부지검장에는 송삼현 제주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은 조남관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 북부지검장은 오인서 대검 공안부장, 서울서부지검장은 조상철 대전지검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선배, 동기 기수인 사법윤수원 22~23기 검사장 4명은 지방 고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서울고검장은 김경대 서울북부지검장, 부산고검장은 양부남 의정부지검장, 수원고검장은 김우현 인천지검장이 부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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