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개발구역에서 법원 집행관이 강제집행 중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7시 30분쯤 서구 한 재개발구역에서 반대 주민 10여명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 오물을 투척하며 법원 집행관 등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30살 A모씨가 목은 매는 시도를 하다 구조됐고, 4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법원 관계자들은 오전 11시쯤 강제집행을 중단하고 철수했습니다.

이 구역에는 현금청산 대상자인 2가구가 남아있으며 보상액 규모를 두고 조합 측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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