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은 많은 이들이 하는 소형 미사일 실험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현지 시간으로 2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로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와 잘 지내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핵실험을 하지 않아 왔다"며 "정말로 더 작은 미사일 외에는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아 왔고, 소형 미사일은 많은 이들이 실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내놓은 첫 언급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그 의미를 축소하며 실무협상 재개의 동력을 잃지 않겠다는 뜻으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이번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특정해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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