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해외인턴 선발자 발대식.사전교육 실시

올해 하반기에 농식품분야 국제기구에 청년 인턴들이 파견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OASIS 즉,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의 2019년 하반기 선발자 발대식과 파견 전 사전교육을 어제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최종 선발자 15명은 국내 전형에서 서류·면접을 거쳐 파견 대상기관의 최종면접에 합격한 청년들로 9명은 국제기구에서, 6명은 해외연구소와 기업에서 3개월동안 인턴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선발된 인턴들은 이탈리아 소재 국제기구인 FAO 즉, 유엔식량농업기구와 IFAD 즉, 국제농업개발기금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소재 페슬 인스트루먼츠(Pessl Instruments) 등 세계 유수의 농식품 분야 연구소와 기업으로 다음달(8월) 말부터 파견됩니다.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국제통상환경과 식량안보, 해외 안전, 파견 준비사항 등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선배 인턴들과의 시간을 마련해 후배들에게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하반기 모집 경쟁률은 8대1을 기록했으며, 최종 합격자의 전공을 보면 농식품 계열이 46.7%로 가장 많았고, 국제개발협력과와 국제학과, 경영학과 등 사회과학 계열도 포함됐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5명의 우리 청년들이 사막의 오아시스가 되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 사업 파견기관과 파견인원 확대를 위해 관계 부처, 국제기구와의 협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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