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공주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는 지난 18일 경내 관음전에서 어산과 불교의례의 거장이었던 일현 대종사 열반 28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다례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과 조계종 원로의원 철옹 스님을 비롯한 문도 등 2백 여명이 동참했습니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인사말에서 “일현 큰스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수행풍토 진작과 승가의 위의를 바르게 하는 일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 철옹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일현 큰스님은 어산으로는 한국 불교 최고의 스님이었다” 회고했습니다.

마곡사는 다례재에 이어 조사전에 일현 스님의 영정을 조사전에 모셨습니다.

한편 마곡사는 동국대학교와 승가대학 등에서 수학 정진 중인 스님들에게 백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제 1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마곡사는 지난 6월 17일 장학금 운영위원회를 열어 동학사 승가대학 호서 스님 등 1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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