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4차로 길이 7.8㎞ 규모... 수익형 민자사업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서 중구 중앙동을 잇는 승학터널이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해 2027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내일(26일)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왕복 4차로 길이 7.8㎞ 규모인 이 사업은 민간기업이 터널을 건설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개통 후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됩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터널이 완공되면 물류비용과 교통혼잡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북항 재개발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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