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아 활동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직파 간첩'이 당국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공조 수사를 벌여 지난달 말 40대 남파간첩 용의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A씨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해온 것으로 의심하고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목적 등을 파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수 년 전 국내에 들어왔다가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한 뒤 다시 입국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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