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오늘 주한 미군 대사 관저에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안보에 있어 한미일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나 원내대표는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서도 한미 동맹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방한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오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정경두 국방장관, 강경화 외교장관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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