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여름철을 맞아 선풍기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청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선풍기 화재가 모두 705건, 연평균 141건이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6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선풍기 화재의 57%가 7월에서 8월 사이에 몰렸습니다.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34%로 가장 많았고, 화재 원인은 전선 피복 불량 같은 전기적 요인이 61%, 모터 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33%를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은 선풍기 화재 방지를 위해 연속 사용 자제, 타이머 설정, 모터나 안전망에 수건, 옷 등을 걸어두지 말고 외출 시 플러그 뽑기 등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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