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77대 영국 총리에 선출됐습니다.

영국 집권 보수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당 대표 경선 투표 결과 존슨 전 장관이 9만2천표를 얻어 4만6천표를 획득한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을 제치고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전 장관은 집권당 대표 자격으로 테리사 메이 총리의 영국 총리직을 자동 승계하게 됩니다.

현 메이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내일 하원 '총리 질의응답'에 마지막으로 참석한 뒤 런던 버킹엄궁을 찾아 여왕에게 정식으로 사임을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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